2019년 푸드트렌드 SNS 인증 갬성을 불러오는 펀슈머

기존의 제품을 유지한 채 다른 제형으로 출시되는 '펀슈머(Funsumer)'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릴 수 있는 제품들이 뜨고 있다. 단순한 먹는게 아니라 그 속에 '재미'와 '즐거움'을 겸비하고 있어 소셜미디어에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래서 2018년에는 기존의 제품의 맛과 디자인을 유지할 채 제형만 바꾼 제품들이 큰 인기를 몰았다. 

코카콜라프로즌


<사진 코카콜라> 


코카콜라사 환타는 얼려먹는 프로즌 제품 출시 봇물 

식품 기업에는 얼려 먹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존의 제품을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코카 콜라 프로즌과 환타 프로즌는 슬러쉬 타입으로 녹여먹는 '펀슈머' 마케팅을 이용한 것이다. 시원한 슬러시의 맛과 SNS 인증샷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요소까지 주어진 것이다. 


1인 가구나 늘어나는 시점 사람들은 간단하고 빠른 조리가 가능한 음식들을 찾고 있다. 즉 귀찮으면 안 먹고 마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많이 일어나거나 보관시간이 짧은 음식들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은 이를 가공하여 상품을 출시한다. 


유병재


<사진 스마트경제> 


고래밥, 요구르트, 수박바는 젤리 형태로 변형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팔도 비빔면은 35주년을 맞아 '괄도네넴띤' 이라는 뉴트로 감성을 입혀 제품을 출시했다. 겨울한정판으로 바나나우유로 잘 알려진 단지 우유는 귤맛우유, 리치피치 맛 우유를 출시했다. 



이런 제품은 SNS 인증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구매까지 이뤄지는 마케팅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특히 젤리로 만든 상품의 경우 효과가 가장 컸고 이 외의 바밤바 라떼, 누가바 라떼등 음료로 바꿔 출시한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2019년에서도 같은 제품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켜 맛과 재미를 주는 제품이 꾸준히 인기 있을 전망이다. 먹기 힘든 제품을 간단한 주스나 가공식품으로 변형시켜 나온 제품들은 꾸준히 인기가 있다. 파인애플의 경우 다른 과일에 비해 판매율이 저조하다. 그 이유는 손질이 힘들고, 부피가 크고, 먹기 귀찮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하는것이다. 하지만 한입 먹거리로 팩에 출시하고, 주스로 만들면서 구매율을 올린 것이다. 2019년에는 어떤 '펀슈머' 제품이 나올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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