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줄서서 먹는 피쉬앤칩스
- 캐나다 이야기/밴쿠버생활
- 2019. 5. 22. 14:54
피쉬앤칩스의 본 고향은 영국이지만 내가 사는 캐나다에서도 피쉬앤칩스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캐나다는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언어, 음식, 건물등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다. 그래서 이 곳에서도 흰살생선을 이용하여 생선을 튀기고 감자튀김과 함께 피쉬앤칩스를 정말 즐겨 먹는다. 여기에 소스까지 찍어먹으면 환상궁합이다.
내가 30분 넘게 줄서서 먹은 이 곳은 캐나다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위치한 곳 "Red Fish Blue Fish"이다. 레스토랑은 아니고 푸드트럭과 흡사한 이 곳은 자판대에서 음식을 판매한 후, 바로 옆 야외테이블에서 먹거나 공원에 가져가서 먹는다.
피쉬앤칩스를 주문하면 튀긴 큰 피쉬와 밑에 감자튀김을 준다. 혹시 배고플지 몰라서 타코도 주문하였다. 하지만 역시 이 곳은 파쉬앤칩스가 단연 최고다! 생선소스나 케찹에 찍어먹고 간단한 샐러드도 나온다. 맛을 평가하자면 100점을 주고 싶은 곳이다. 내가 많은 곳에서 먹어봤지만 단연 이 곳이 최고다.
위치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주소는 1006 Wharf St, Victoria, BC V8W 1N8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이 주문 후 먹는 가판대이다. 옆에 쓰레기통과 소스가 배치되어 있고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앉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된다.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좋은 뷰를 가지고 있는 이 곳 가격대는 개당 $10-$15 정도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 공원에 와서 먹으면서 찍은 풍경.. 추운 캐나다지만 빅토리아에서는 365일 푸른 나무와 잔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여름시즌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활기를 띄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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