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역주행 사건과 조현병의 완치사례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위에서 소형 화물차가 19km 역주행 하다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운전자 본인과 아들, 맞은편 운전자까지 총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여기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고가 있기 20분 전 "내 남편이 조현병이 있는데 차를 몰고 나갔다" 라는 아내의 신고가 있었다. 이런 조현병 환자와 관련된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아내는 남편이 약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었으나, 약 1년 전 쯤에 약을 끊은 걸로 진술했다. 사고가 있기 전 딱히 부부싸움이나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사건 이 후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조현병 환자가 운전이 가능한가요? 합법인가요?" 라는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에 "현재 법적으로는 가능하다. 도로교통법 82조에 의하면 교통 상해, 위험과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정신 질환자 또는 뇌전증 환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면허 결격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라고 되어있다. 


조현병역주행

<사진 SBS 뉴스>

역주행사고

<사진 공주소방서>


약물을 복용하면 조현병 환자들에게는 일상적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치료는 받지 않을 때와 받을 때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충동적인 행동이나 우발적인 행동이 종종 발생하지만 대다수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과거에는 정신분열증이라 불리던 것이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으로 요즘 날에는 '조현병'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정신적인 장애로 인해 사회적 기능 장애까지 포함 되고 있기 때문에 묻지마 폭행, 묻지마 살인사건, 무차별 폭행으로 연이어 발생하는 것이다. 화장실에서 여자를 살해한 조현병 환자는 무기징역에서 징역 30년으로 감경되었고, 방배 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범죄자 또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안인득(42)은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하지 않았고,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 사건 또한 조현병 전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살인미수와 살인을 했음에도 정부의 법은 너무 미약했고 우리는 당연히 불안에 떨 수 밖에 없다. 




조현병을 이겨낸 사람들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상위권 대학 프리스턴 대학원에 입학한 천재가 조현병을 가진 환자 였는데 이 영화의 내용은 대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는 주인공이 조현병임에도 인생의 놀라운 업적을 이뤄냈으며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가 느끼는 심적고통과 겪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방식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이 주인공이 조현병을 완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주변의 관심과 배려로 조현병을 이겨낸 사례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재발이 가능할 수 있으면 대부분 10~30대의 젊은 나이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과 완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약물치료와 함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주변의 관심과 따뜻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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