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캐나다 조기유학의 현실

많은 유학 에이전시들은 조기유학을 가야되는 이유로 좋은 스펙, 영어실력증진, 외국에서의 학력, 좋은 대학, 좋은 직장등을 언급하면서 초중고의 강압적 교육이 아닌 자율적인 교육으로 삶과 배움의 질을 높이고 현지인과 원활한 영어소통과 상위권 대학에 입학까지 가는 그야 말로 조기유학만 하면 인생이 성공적인 길로 같은 것 같은 광고가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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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무상교육

안전한 생활환경

공부하기 최적의 도시

캐나다 조기유학

 

하지만 내가 본 캐나다 조기유학의 현실은 조금 달랐다.

지극히 개인 의견이고, 충분히 지역과 상황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캐나다에 살면서 만난 대부분 엄마들의 캐나다의 온 이유도 자식조기유학의 이유가 가장 컸다. 하지만 조기유학의 만족감은 아이들이 느끼는 거지만 대부분 엄마들에게서 만족도를 볼 수 있었다. 교육열이 강한 엄마들의 경우 한국보다 공교육의 질이 너무 낮아서 걱정 하셨다. 문제가 너무 쉬워서 아이가 너무 공부를 쉽게 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셨다. 이 곳의 각종 홀리데이, 학교축제도 많아 주 4일만 학교가는 날이 빈번했고 한국보다 수업양이 확실히 적다고 했다. 초중고까지는 무난히 공부하다가 명문대 입학이 목표이신 분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어느정도의 성적과 '추천서'가 있으면 입학은 한국보다 수훨하다고 했지만 졸업이 한국보다 훨씬 어렵다고 한다. 

 

캐나다조기유학

<내가 사는 동네의 학교 주변>

 

그래도 좋은 점을 물어보니,

학교 주변에 PC방, 당구장, 노래방, 클럽등이 유흥문화가 노출 되어있지 않은 점을 꼽았다. 그래서 여가시간때 친구들이랑 공원에 산책을 가고, 자전거를 타고 좋은 환경에서 아이가 자라는 것 같아 만족하셨다. 내가 사는 곳도 초중고 근처인데 이 근처에 정말 공원밖에 없다. 캐나다는 이민자들의 나라이기 때문에 반에 다양한 민족이 있어, 상대적으로 백인이 많은 영어권 국가보다는 아이가 적응하기 더 좋다고 얘기하셨다.

 

캐나다는 영주권이 없어도 아이가 초중고 공립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배우자 한 명이 워크퍼밋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는 초중고 공립교육이 무상이 된다. 그 워크퍼밋을 받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배우자 한 명이 컬리지를 다니게 되면 나머지 배우자가 오픈워크퍼밋을 받아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고 또는 LMIA를 통해 워크퍼밋을 받는 방법이다. 

 

 

캐나다 조기유학도, 이민, 도전 등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보고 결정은 본인이 내리길 바란다.

한국 사람들은 어딜가든 열심히 살고 참 똑똑하고 잘하는 것 같다. 내가 아는 분도 50살의 나이에 캐나다 관광비자를 들고와 봉사활동부터 시작해서 LMIA 지원까지 받아 풀타임으로 일하고, 아이는 무상교육을 받고 있었다. 난 이분의 용기에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다 :)

 

캐나다 LMIA 워크퍼밋 2년 승인 났어요!!

내가 살고있는 밴쿠버의 사계절 날씨

내가 30살에 캐나다에 온 이유

캐나다 이민 오기 전 꼭 고려해보세요

캐나다 이민/이주공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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