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IA승인] 캐나다에서 보육교사로 근무중이에요

현재 캐나다 BC주 밴쿠버에서 보육교사로 근무중이다. ECE 유아교사는 캐나다에서 이민직종이기도 하고 부족직업군이기 때문에 수요가 굉장히 많다. 서른살에 떠난 캐나다 워홀은 내 인생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됐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그렇게 이뤄지는 것 같다. 그때 떠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보육교사

캐나다에서 보육교사가 되는 방법

우선 크게 2가지가 있다. 한국에서 자격증을 교환해서 가는 방법과 캐나다 컬리지에서 공부하는 방법이다. 이미 유아교육학과를 나왔고, 지역을 선택했다면 해당 주로 바로 자격증 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전공을 했다면 학점은행제로 약 1년에서 1년 반정도 유아교육수업을 듣고 학점과 성적을 가지고 해당 주로 자격증을 교환하면 된다. 캐나다는 연방 국가이기 때문에 주별로 자격증 신청을 할 수가 있으며 개인적으로 하는 분도 있고, 유학 에이전시를 통해서 하는 분도 있다.

 

자격증 교환 VS 현지 컬리지 다른점

캐나다에서는 ECE자격증만 있으면 보육교사로 근무할 수 있으며, 취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캐나다 현지에서의 경력이다. 현지컬리지에서 공부한 경우 ECE IT, ECE Special needs, ECE 이렇게 자격증을 딸 수 있고, 현지 실습도 나가고 인맥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열리는 건 사실이다. 학점은행제로 공부 후 자격증을 교환을 했다면 ECE자격증만 나온다. 만약 본인이 더 공부를 하고 싶거나 자격증을 더 따고 싶다면 컬리지가서 IT, Special needs 수업만 수강 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캐나다 유아교사에서 LMIA 승인 그리고 영주권까지

현재 유아교사로 근무 중이며 LMIA 승인까지 나왔다. 워홀이 끝난 후 워크퍼밋을 받았으며, 이 워크퍼밋은 오픈워크퍼밋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데이케어 센터에서만 근무가 가능하다. 그 이후 경력을 쌓은 후 캐나다 이민까지 가능하다. LMIA 관련해서 비용, 기간, 승인까지 자세히 적어놨기에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캐나다 LMIA 워크퍼밋 2년 승인 났어요!!

 

 

캐나다 보육교사 근무환경

내가 만나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국 근무환경보다 캐나다 근무환경이 훨씬 좋다고 했다. 지금 센터로 오기까지 4번의 이직을 했고, 센터마다 근무환경이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풀타임의 경우 6~8시간 근무하고, 파트타임의 경우 4시간정도 일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데이케어도 있고, 소규모도 있고, 홈데이케어도 있으며 시급은 크게 차이가 없다. 그리고 센터가 크다고 무조건 혜택이 좋은 건 아니다. 직원복지가 잘 되어있는 곳은 치과, 병원, 마사지등 베네핏이 좋기도 하고, 일이 굉장히 힘들기도 하고, 텃세가 있는 곳도 있다. 이민국가이다보니 다양한 인종의 선생님들이 일한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어느 곳 하나 쉬운 곳은 없다. 결론은 좋은 사람들 만나서 일하는게 최고다 ^^ 

 

수 많은 에이전시에서 이민 광고를 많이 하는데, 주변에서 에이전시 사기당한 분들도 계시고, 현지 사정과는 너무 동떨어지게 설명하는 곳도 있고 개인적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혹시 ECE 유아교사나 그 외의 현지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주세요. 아는 한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모두 하고자 하는 일 이루시길 바래요 :)

 

내가 30살에 캐나다에 온 이유

내가 본 캐나다 조기유학의 현실

내가 살고있는 밴쿠버의 사계절 날씨

캐나다에서 줄서서 먹는 피쉬앤칩스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을 가진 빅토리아섬

캐나다 이민 오기 전 꼭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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